연세대 백양로 전경 (연세대학교 제공)/뉴스1 DB
24일 입학식서 신입생 전원 대상 서명 받기로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연세대학교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성평등의 가치를 담은 명예규율(Honor Code)을 제정키로 한 것이 확인됐다.

연세대학교는 오는 24일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열리는 입학식에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명예선언'에 서명을 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의 명예선언에는 Δ나는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대학생활과 학문활동에 참여한다 Δ나는 대학공동체 구성원을 배려하고 존중한다 Δ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성평등의 가치를 지향한다라는 3가지 내용이 들어갔다.

올해 연세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받게 되는 학생명예선언은 일종의 '명예규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명예규율은 구성원들이 단체의 명예를 위해 지켜야 하는 기본적 준칙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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